(토토 사이트 순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토토 사이트 순위시민사회의 집회가 8일 토토 사이트 순위 서구 둔사로 일대에서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 토토 사이트 순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5시 둔산로에서 제28차 토토 사이트 순위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오후 6시 기준 주최 측 추산 1000여명, 경찰 추산 8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신속 탄핵", "국민의 힘 해체"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집회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청구 인용에 반발한 시민들이 모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연단에 오른 충청지역 노점상연합회 차용권 회장은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은 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며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충남대 재학생 김서희 씨는 "탄핵 반대 세력이 대학가에서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며, 외부 세력까지 개입해 탄핵 반대 여론을 키우고 있다"며 "윤석열과 내란 옹호 세력이 이를 방관하고 부추기면서, 혐오 정치가 사회적 폭력을 용인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탄핵 찬반 집회의 과열 양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토토 사이트 순위 서구에 사는 이 모 씨(22)는 "시민들이 각자의 신념을 표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극단적인 대립으로 이어지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윤석열 즉각 탄핵', '정의로운 대한민국'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에 나섰다.
흐린 날씨에도 시민들은 손에 피켓을 높이 들고 행진을 이어갔으며,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에서 교통 통제와 안전 관리를 책임졌다.
행진 대열에 경적을 울리며 불만을 표시하는 차량도 있었으나 집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윤석열정권퇴진 토토 사이트 순위운동본부는 지난해부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22일엔 집회 장소 인근 서구 보라매 공원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려 두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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