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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메이저 토토 사이트', 전주시민들 “내란 수괴를 풀어주다니요…말도 안 돼”

뉴스1

입력 2025.03.08 18:53

수정 2025.03.08 18:53

8일 오후 전북 메이저 토토 사이트 객사 앞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전북도민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8일 오후 전북 전주시 객사 앞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전북도민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강교현 장수인 신준수 기자 = “어떻게 내란 수괴를 풀어줄 수가 있나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메이저 토토 사이트 소식에 전북 전주시민들이 분노를 쏟아냈다.

8일 오후 5시, 전북 전주시에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윤석열 파면 전북도민대회’가 개최됐다. 집회 장소인 객사에는 시작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단체와 각 정당 관계자는 물론이고 가족 단위 참석자 등 다양했다.

시민들은 이날 손에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가 적힌 팻말을 들고 "하루빨리 탄핵하라"고 외쳤다.

집회 도중 윤석열 대통령 메이저 토토 사이트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다소 격양된 모습으로 검찰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최 모 씨(46)는 “내란 수괴의 메이저 토토 사이트 소식이라니 가히 충격적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윤석열 파면만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안 모 씨(40대)는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이 구치소 밖으로 나온 건 또 다른 위헌"이라며 "검찰이 민주주의를 포기한 셈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윤 대통령은 다음 주에 탄핵된다"며 "마지막 몸부림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2살, 6살 아이들과 집회에 참석한 이병훈 씨(40대)는 "어제 메이저 토토 사이트 소식이 나왔을 때부터 너무 화가 났고, 밤새 잠도 안 왔다"며 "윤석열 때문에 나라가 시끄러운데 범죄자를 풀어준다니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직후부터 빠짐없이 '붉은피순대국밥'이라는 깃발을 들고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힌 명정아 씨(30)는 "어떻게 범죄자를 메이저 토토 사이트할 수 있는지 말이 안 된다. 이번 메이저 토토 사이트으로 비상계엄 등의 상황이 없었던 것처럼 될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전주시민 오대선 씨(57)는 "내란 수괴가 메이저 토토 사이트됐다니 황당하다. 법의 잣대가 아닌 국민의 상식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답해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윤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법원 판단에 대한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이날 메이저 토토 사이트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보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오후 5시 48분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지난 1월15일 체포된 지 52일, 같은 달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이다.

다만 윤 대통령의 메이저 토토 사이트은 곧 대통령직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대통령 직무는 정지된 상태로, 윤 대통령은 형사재판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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