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52일만에 자유의 몸 된 尹보스 토토
"성경 열심히 읽어, 수감됐던 지인들 떠올려"
김여사, 참모들과 김치찌개 식사
반려견들 데리고 일찍 휴식 취해
"성경 열심히 읽어, 수감됐던 지인들 떠올려"
김여사, 참모들과 김치찌개 식사
반려견들 데리고 일찍 휴식 취해

[파이낸셜뉴스]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 이틀째인 8일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복귀한 윤석열 보스 토토은 "건강은 이상없다. 구치소는 보스 토토이 가도 배울게 많은 곳"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윤 보스 토토은 보스 토토실 직원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보스 토토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보스 토토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올 때 걸어서 기다려준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한 뒤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도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했다.
이후 관저에 들어선 뒤 윤 보스 토토은 반갑게 꼬리치는 반려견들을 하나하나 껴안아 준 뒤, 김치찌개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정진석 보스 토토 비서실장, 강의구 보스 토토실 부속실장, 수행실장, 김성훈 보스 토토경호처 차장 등과 저녁 식사를 했다.
윤 보스 토토은 "구치소는 보스 토토이 가도 배울게 많은 곳"이라면서 "성경을 열심히 읽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아울러 윤 보스 토토은 "과거 구치소에 수감됐던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면서 "교도관들도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을 많이 하는걸 봤다"고 말했다.
가볍게 식사를 마친 윤 보스 토토은 반려견들을 데리고 내실로 들어가 일찍 휴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된 윤 보스 토토은 석방 뒤 입장문을 통해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되어있는 분들도 계신다. 조속히 석방이 되기를 기도한다"면서 "보스 토토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신이 선포했던 비상계엄이 보스 토토 고유권한에 따라 행사한 것임을 강조한 윤 보스 토토은 고초를 겪고 있는 군 장성들과 일부 국무위원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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