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배트맨 토토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9/202503090651021535_l.jpg)
배트맨 토토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 유치를 위해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배트맨 토토는 우선 예산 확보와 미술자료, 민주역사자료 수집 지원 등 해당 기관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지난 2023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미술관 건립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30년 전통의 광주비엔날레 개최 도시와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역특화형 미술관 건립 비전을 담은 구상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 설립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는 호남의병,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심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반이 된 도시이다.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민주역사자료를 수집하고 민주화역사관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검토 등 문체부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배트맨 토토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이 광주에 들어서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개발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주 유치에 대한 지역 예술계의 염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계획에 반영돼 구체화하고 있다"며 "지역 특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창작자 중심의 환경조성과 지역 문화균형 발전을 위해 '문화 기관 및 예술 단체를 지방으로 설립·이전'하는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권역별 균형있는 설립을 담은 '개정 박물관·미술관법'이 국회를 통과해 호남권에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이, 중부권에 청주관이 설립돼 운영 중이면 중부권에는 대전관, 영남권은 진주관·대구관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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