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배트맨 토토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상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로, 여객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명설비 및 구명조끼 착용법 안내 △안전 수칙 및 비상 탈출 요령 교육 △해양사고 예방 VR 체험 △문제 풀이 등이다.
지난 2023년부터 전국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단체 이동이 많은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운항광리센터는 최근 수학여행을 앞둔 사천 용남고를 찾아 교직원 및 재학생에게 이 같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VR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여객선 안심여행 서비스는 여행일 40일 전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정책실에 문의하거나 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할 수 있다.
정일영 배트맨 토토장은 "앞으로도 안심여행 서비스를 지속 운영해 국민이 안심하고 해상 여행을 즐기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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