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0일 도하에 대표단 파견..스포츠 토토 인질석방 회담 진행 예고 ( 종합)

뉴시스

입력 2025.03.09 07:31

수정 2025.03.09 07:31

네타냐후 총리실 "중재국의 회담 초청 이미 받아" 긍정적 신호 하마스, 트럼프의 인질석방 최후 통첩 묵살 '팔'주민 요구 강조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2월 27일 무기를 든 한 남성이 가족과 함께 하마스와 전쟁 지속· 스포츠 토토지구 재정착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5.03.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스포츠 토토 정전회담에 10일 대표단을 보내서 하마스에 잡혀 있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네타냐후 총리실이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미국이 후원하는 중재국들의 회담 초청을 이미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앞서 하마스도 스포츠 토토지구 정전 협상의 2단계 국면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마스의 압둘 라티프 알-카누 대변인은 이 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들이 스포츠 토토 정전협정의 2단계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정전 합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종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방향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토토 시티=AP/뉴시스]스포츠 토토 지구 난민을 위해 새로 설치된 캠프촌, 하마스와 협상을 통해 종전할 의사가 없는 이스라엘 지도부는 7일 군에 즉각적 전투 재개 준비를 지시했지만 총리실은 다시 도하에 대표단을 파견, 협상을 계속한다고 8일 밝혔다. 2025.03.09.

그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요구에 맞는 방식이라면 이런 협상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날 인질 석방 관련 경고와 위협을 무시하고 스포츠 토토 전쟁 휴전이 영구적으로 지속될 때만 남은 이스라엘 인질들을 풀어줄 것이라는 종전 발언을 되풀이했다.

하마스의 압델-라티프 알카누아 대변인은 "남은 인질 석방의 최선의 길"이 2단계 관련 협상을 통해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10일 도하에 대표단 파견..스포츠 토토 인질석방 회담 진행 예고 ( 종합)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