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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에 '이것' 토토 사이트 추천면 즉시 병원…네일아트 받다 암 발견한 50대女 [헬스톡]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9 08:38

수정 2025.03.09 09:50

피부암인 흑색종…손가락 첫 번째 마디까지 퍼져
멜라닌 세포 존재하는 부위면 어느 곳이든 발생
미셸 탈리아몬테(58)가 네일아트를 받던 중 토토 사이트 추천 손톱의 검은 선. [사진='더 선' 보도사진 캡처]
미셸 탈리아몬테(58)가 네일아트를 받던 중 토토 사이트 추천 손톱의 검은 선. [사진='더 선' 보도사진 캡처]

[파이낸셜뉴스] 영국 50대 여성이 네일아트를 받다가 흑색종을 토토 사이트 추천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더 선'에 따르면 미셸 탈리아몬테(58)는 지난해 9월 네일아트를 하던 중 오른쪽 엄지손톱에 희미한 검은 선을 토토 사이트 추천했다.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손톱의 검은 선은 한 달 뒤 다시 네일아트를 받을 때도 남아 있었다.

이상함을 느낀 그는 피부과로 향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탈리아몬테는 피부암인 흑색종을 진단받았다. 그는 "아무 이상 없을 거라 확신했기 때문에 (의사로부터) 흑색종이라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토로했다.

당시 진단 결과에 따르면 흑색종은 엄지손가락 성장판에서부터 손가락 첫 번째 마디까지 퍼져 있었다. 탈리아몬테는 4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암을 제거했다. 수술로 노출된 손의 힘줄과 뼈를 가려줄 피부 이식 수술도 받았다.

그렇게 치료는 잘 끝났지만 앞으로 그는 엄지손톱 없이 살아야 한다고 한다. 탈리아몬테는 "앞으로 엄지손톱이 없는 채 살겠지만 검은 선을 내버려 두었다면 병을 더 키웠을 것"이라며 "네일아트가 내 생명을 구했다"라고 말했다.

피부, 안구 등 멜라닌 세포 존재하는 부위면 어느 곳이든 발생

미셸 탈리아몬테가 진단받은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들이 악성으로 변한 것이다. 피부, 안구, 점막, 중추신경계 등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부위라면 어느 곳이든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조기에 토토 사이트 추천는 것이 어렵다.

만약 점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이거나 크기가 0.6cm 이상으로 자라거나, 점 색이 균일하지 않다면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가려움이나 따가움 ▲출혈, 궤양, 딱지 등 피부 표면의 이상 증세 ▲기존에 있던 점 주변에 작은 점 형성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흑색종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흑색종의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은 완전 절제다.
주변 피부까지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종양과 함께 주변 피부 조직까지 제거해야 한다. 이때 흑색종이 피부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지에 따라 절제하는 범위가 달라진다.
결국 흑색종은 암세포가 전이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토토 사이트 추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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