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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젠 토토 냉난방기, 사물인터넷으로 통합 관리…614곳으로 확대

뉴스1

입력 2025.03.09 09:00

수정 2025.03.09 09:00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오른쪽 첫번째)이 사물인터넷(loT)을 활용해 젠 토토 냉난방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서울시교육청 제공)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오른쪽 첫번째)이 사물인터넷(loT)을 활용해 젠 토토 냉난방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젠 토토 냉난방기의 통합형 유지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젠 토토시설 유지관리 사업' 대상 젠 토토를 614곳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젠 토토 내 냉난방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장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지난해 2월 구축했다.

현재 371개교를 대상으로 IoT 활용 냉난방기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IoT 활용 냉난방기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젠 토토 자체 보수 대비 유지관리 비용이 50% 감소해 연간 약 25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체 젠 토토로 확대 시 연간 약 9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냉난방기 문제 발생 시 평균 2일 이내(75%)에 처리해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IoT 활용 냉난방기 유지관리 젠 토토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88.9%의 높은 만족률을 보였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IoT 활용 냉난방기 사업 대상 젠 토토를 614개교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공립젠 토토 전체 102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젠 토토시설 빅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AI) 분석으로 고장 예측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장비 사용 기간이 연장되면서 연간 200억 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젠 토토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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