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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토토, 'IoT 활용' 학교시설 냉난방기 유지관리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3.09 09:01

수정 2025.03.09 09:01

사물인터넷 연계 통한 혁신적 지능형 유지보수 전체 대상학교 추진시 연간 290억원 예산 절감
[서울=뉴시스]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IoT 기반 지능형 유지관리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2025.03.09 (사진 제공=서울시토토)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IoT 기반 지능형 유지관리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2025.03.09 (사진 제공=서울시토토)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토토이 학교 냉난방기의 통합형 유지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반 학교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이는 전국 시·도토토 최초로 IoT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통합형 냉난방기 유지관리 사업이다.

서울시 토토 교육시설관리본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및 노후된 에어컨의 잦은 고장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IoT를 활용하는 냉난방기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 토토은 지난해 2월 학교 내 냉난방기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장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371교 대상으로 IoT 활용 냉난방기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IoT 활용 냉난방기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학교자체 보수대비 유지관리 비용이 50%(1건당 기준) 감소했다는 것이 시 토토의 설명이다.

이는 연간 약 25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로, 향후 전체 학교로 확대 시 연간 약 9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냉난방기 문제 발생시 2일 이내(75%) 처리해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을 유지했다. 시 토토이 IoT 활용 냉난방기 유지관리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율은 88.9%로 해당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 토토은 올해 IoT 활용 냉난방기 사업대상 학교를 총 614교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공립학교 전체 1020교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학교시설 빅데이터 구축 및 인공지능(AI) 분석으로 고장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비 사용 기간 연장으로 연간 200억원 예산 절감을 이루어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교육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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