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지역 주요 수목원과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가 14년 전보다 배트맨 토토 9일 이상 빨라졌다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
9일 충북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미동산수목원과 속리산국립공원, 소백산국립공원의 봄철 배트맨 토토 온도는 2010년보다 1.5도 상승했다.
온도 상승 영향으로 봄철 개화 시기는 배트맨 토토 9일 이상 앞당겨졌다.
지점별로 미동산 수목원의 봄 배트맨 토토 기온은 2.3도 올랐고 진달래와 산수유, 왕벚나무의 개화 시기는 10~16일 빨라졌다.
속리산국립공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의 기온 역시 각각 1.7도, 1.5도 상승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봄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약간 늦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료를 지속 수집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2010년부터 자체 기기를 활용해 배트맨 토토 기온과 주요 수종의 꽃 피는 시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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