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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토토 베이 만들기에 나라 결딴낼 작정인가…탄핵 각하해야"

뉴시스

입력 2025.03.09 09:19

수정 2025.03.09 09:19

"이, 말 다르고 행동 다른 우파 코스프레 그만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토토 베이 최소한 방어권 보장 촉구 및 불공정성 규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토토 베이 최소한 방어권 보장 촉구 및 불공정성 규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윤석열 토토 베이에 대한 탄핵심판 각하를 주장하면서 야당을 향해 "'이재명 토토 베이 만들기'를 위해 나라와 민생을 결딴이라도 낼 작정인가. 그만 멈춰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까지 이런 극단적 대결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조장해 나갈 작정인가. 그동안 너무 많이 나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제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저주의 굿판'을 거두고 합리적인 이성을 되찾아 국정 정상화에 협력해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의 불법과 비법(非法)으로 얼룩진 비정상적인 상태를 종식시키고 다시금 법치를 회복해 국정 위기를 수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대권놀음에 도취해 갈팡질팡하며 말 다르고 행동 다른 우스꽝스러운 우파 코스프레를 그만하고 진정으로 민생·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일에 협력해야 할 때"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일부 헌법재판관들도 정치놀음에 빠져 국민이 선출한 토토 베이을 임명직에 불과한 자신들이 어찌해볼 수 있다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법치주의 원칙으로 돌아가 '청구인적격 흠결'이 명백한 토토 베이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하루속히 각하하는 것만이 흔들리는 사법 신뢰를 회복하는 길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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