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64분 출전…토토 베이, 렌에 4-1 대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토토 베이) 미드필더 이강인이 리그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토 베이는 9일(한국 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시즌 리그앙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리그 6연승을 거둔 토토 베이는 개막 25경기 무패(20승5무)를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패배한 렌은 9승2무14패(승점 29)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두 번째 '3'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9분 비티냐와 교체되기 전까지 6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리그 기준 5경기 만에 선발 출격이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한 차례의 유효 슈팅과 한 차례의 키패스로 간접적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2를 부여하며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토토 베이는 전반 27분에 나온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에는 곤살루 하무스의 득점으로 2-0까지 앞섰다.

후반 8분 릴리안 브라시에에게 한 골 실점했으나, 후반 46분과 49분에 우스만 뎀벨레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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