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봄철 배트맨 토토 임시 휴장…"잔디 보호, 시설 정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봄철 잔디보호 및 시설정비를 위해 관내 배트맨 토토에 대해 휴장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관내 와룡지구 배트맨 토토을 포함한 1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4월20일까지 6주간 휴장하며, 4월2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파크골프는 강변 둔치 및 유휴지를 활용해 작은 공과 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골프 종목으로, 진주시는 노년층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배트맨 토토 12개소(193홀)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대곡중학교 부지에 9홀 규모의 배트맨 토토을 조성 중이며,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휴장 기간 동안에는 잔디 보식 및 안전 그물망 재정비, 나무보호대 설치 등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기간 동안 시설 정비를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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