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스는 9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가 된 빌립스는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이 열러 상위 랭커들이 대거 결장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34), 강성훈(38), 배상문(39)이 출전했는데 모두 컷 탈락했다.
빌립스는 지난해 토토 핫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신인상을 거둔 선수다. 올 시즌 토토 핫 투어에 입성한 그는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 교포인 제임스 한은 공동 35위(10언더파), 김찬은 공동 47위(9언더파)에 그쳤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