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규모 청년 보스 토토 무이자 대출 지원 나선 강원특별자치도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청년 사업자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 보스 토토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보스 토토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에는 도내 청년 창업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억원을 출연했으며 대출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보스 토토 창업자에게 최대 5000만원 대출과 최대 5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보스 토토으로 예비 창업자 및 업력 7년 미만의 사업자며 법인은 제외된다.

업종은 제조업 및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 지원, 교육,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 업종, 도매 및 상품 중개업, 커피 전문점 등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강원도는 창업자의 성공과 자립을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시행하는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12시간 이상 교육 또는 컨설팅을 수료해야 이자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 전까지 교육을 수료하면 된다.

대출은 4월1일 오전 9시부터 강원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에서 신청한 후 NH농협은행 또는 신한은행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창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스 토토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스 토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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