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화성 토토 베이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토토 베이 리본센터'를 이달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토토 베이 도시재생사업은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창업지원 컨설팅 운영 △리노베이션스쿨 운영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3.1운동 발생지인 토토 베이면 일대는 화성시 서부권의 생활중심지였으나, 인근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골목상권 침체, 인구 감소, 정주환경 노후화 등 쇠퇴가 가속했다.
이에 토토 베이면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의 활력 회복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지역 도시재생 거점인 '토토 베이 리본센터'는 토토 베이면 사강리 675번지에 위치한다.
주차장도 89면을 조성한다. 도는 인근 사강시장의 주차 부족난을 해소하고 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고려한 맞춤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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