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어업인, 선박 종사자 등 바다내비 단말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단말기 사용법, 주요 기능 등에 대해 찾아가는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부터 해수부는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연안 100km 해상까지 바다 날씨, 항행경보 등 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긴급 구조요청 등 항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 토토 배트맨은 바다내비 단말기 제조사, 해수부(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추진하며, 단말기가 설치된 선박에 스포츠 토토 배트맨 인력이 직접 방문해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진행한다.
주로 IT 장비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어업인, 소형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추진할 예정이나, 단말기 설치 선박에 종사하는 누구나 스포츠 토토 배트맨 신청이 가능하다.지역 여건, 일정 등을 사유로 방문 스포츠 토토 배트맨이 곤란한 경우에는 단말기 사용법 동영상 및 소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 토토 배트맨과 병행해 단말기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해양 사고 또는 조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바다내비 단말기의 긴급구조 요청(SOS) 기능을 직접 작동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안전한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해양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추진하게 됐다"며 "바다내비 단말기 사용자분들의 적극적인 스포츠 토토 배트맨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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