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올해 처음으로 '배트맨 토토장애인 혈액 및 복막투석비 지원' 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배트맨 토토 장애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고시 건강보험수가로 정한 순수 투석비 중 본인부담액의 50% 이내 의료비(연간 최대 150만 원)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신청일 기준 양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중증 배트맨 토토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디만, 의료급여대상자, 희귀난치성질환자, 기타 법령에 따라 의료비를 지원받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투석 진료비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서류를 검토한 후 신청일 다음 달 10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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