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토토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사에 신한카드 추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트맨 토토가 다자녀 가족에게 경제·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사를 10일부터 기존 우리카드 1개사에서 신한카드 포함 2개사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막내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배트맨 토토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카드(신용·체크)로 2007년부터 발급 중이다.

이 카드를 쓰면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배트맨 토토립과학관 등 배트맨 토토 공공시설을 무료 또는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형 키즈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트맨 토토 공영주차장에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하면 주차요원 확인 절차 없이 주차 요금을 자동 감면(50%)받을 수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건수는 2022년 5만152매에서 2023년 9만8892매, 지난해 11만9316매로 증가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한카드 다둥이 행복카드는 결제금액당 0.5~3%를 적립할 수 있는 기존 신한 포인트플랜 카드에 외식·여가·의류 등 생활 밀착 업종 150여개사 할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서울 지역 신한은행 영업점과 신한카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선순 배트맨 토토 여성가족실장은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사가 신한카드까지 확대돼 다자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선택권은 신장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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