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배트맨 토토가 보유한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 5000여 면의 홍보매체를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무료 개방한다.
7일 배트맨 토토는 오는 4월 10일까지 '2025년 제1회 서울특별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트맨 토토는 2012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487개 사업체에 21만 3000여 면의 광고를 무료 지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과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배트맨 토토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단체 및 소기업·소상공인(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이다.
특히 청년 창업 초기기업(청년 스타트업)의 경우 선정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청년 스타트업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만 19~39세이며, 개업 1~3년 차인 기업을 의미한다.
배트맨 토토는 4월 중 홍보매체 시민개방 심의위원회를 거쳐 15개 내외의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배트맨 토토가 보유한 지하철 내부 모서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약 5000면의 인쇄매체뿐만 아니라 배트맨 토토청 시민게시판,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DID) 등 100여 대의 영상매체를 활용한 홍보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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