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 생각하며 친젠 토토 파티를 [지구를

파이낸셜뉴스 2022.06.04 08:45수정 : 2022.06.04 08:45기사원문
6월 5일은 세계 스포츠 토토의 날



[파이낸셜뉴스] 비건 케이크과 친스포츠 토토 와인, 그리고 쓰지 않는 물건 교환.

[지구를 사랑하는 장한 나(이하 지장)] 팀이 스포츠 토토의 날을 맞아 '친스포츠 토토 파티'를 열었다.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스포츠 토토의 날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인류 최초의 세계 스포츠 토토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및 국제기구·민간단체는 스포츠 토토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또, '유엔인간스포츠 토토선언'을 채택하고 유엔스포츠 토토계획(UNEP) 설치를 결의했다.

유엔은 그해 12월 열린 총회에서 스톡홀름 회의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스포츠 토토의 날로 지정했다.

UNEP은 1987년부터 매년 스포츠 토토의 날을 맞아 주제를 선정, 각국 정부와 기구들이 스포츠 토토 보전 행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한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스포츠 토토의 날'로 제정해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스포츠 토토의 날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다. 이는 스톡홀름 회의의 주제와 같으며, 50년 전의 깨달음을 되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

물의 날·차 없는 날.. 스포츠 토토 기념일을 알아보자


지장 팀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행사에 동참했으며, 이번 스포츠 토토의 날에는 작은 기념 파티를 열었다.



스포츠 토토 보전의 의미를 새기는 것은 물론 실천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각종 스포츠 토토 기념일을 소개한다.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다. 국제습지협약(람사르 협약)의 내용 및 습지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정한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이다.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6월 17일은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며 9월 16일은 파괴된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이다.

우리나라의 스포츠 토토 기념일로는 5월 31일 '바다의 날'과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이 있다.

스포츠 토토을 지키는 실천 행동을 하는 날들도 있다.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은 녹색연합이 제안한 '종이 안 쓰는 날'이다.

매년 7월 3일은 '세계 1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로 지난 2008년 스페인의 한 국제 스포츠 토토단체가 제안해 만들어졌다.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동차를 타지 말자는 취지의 '세계 차 없는 날'은 9월 22일이다.

11월 넷째 주 금요일은 블랙 프라이데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포츠 토토단체 및 운동가들은 기존의 소비문화를 반성하며 아무것도 사지 않는 '바이 낫싱 데이'를 주장하기도 한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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