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토토 핫, 열살연하 여친 공개 "환갑 전 재혼"
뉴시스
2025.02.28 07:55수정 : 2025.02.28 13:47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토토가 열살 연하 간호사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토토는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나랑 거의 7년 넘게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라며 "여자친구도 (이혼으로) 한번 상처를 입었는데, 지인 소개로 만났다. 이혼 후 돈 없고 아주 외로웠던 시기에 만났다.
"나이가 쉰이 넘어가다 보니 쑥스럽지만, 둘이 같이 사는 것도 생각해 봤다"며 "여자친구 아들이 성인이 되면 그때 합칠 생각이 있다. 여자친구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환갑 되기 전 합쳐서 가정을 꾸려서 살고 싶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행복한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토토는 2003~2004년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아이스맨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업 실패로 파산·이혼했으며, 중고차 딜러로 일하고 있다.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 "지금처럼 착실하게 살고, 방탕한 생활을 안 했으면 아내랑 헤어지지도 않고 가족과도 멀어지지 않았을 거다. 이혼했는데 되돌릴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아이스맨 시절 불러주는 데도 많고 돈도 많이 줬다.하루 만에 500만~600만원, 일주 일에 1500만~2000만원을 번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
5억원을 탕진하고, 빚 3억원까지 떠안아 파산 신청했다. "외국에 있으니 갑자기 일하려고 들어올 수 없지 않느냐. 일 들어오는 것도 거부하다 보니 제작진 입장에서 또 불러주겠느냐. '쟤는 안 하는 애'라고 인식이 된 것"이라며 "반백수로 생활이 어려워지는데 어떤 여자가 좋아하겠느냐. 1~2년 지나다 보면 당연히 관계가 안 좋아지니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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