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인 스포츠 토토 배트맨,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휴식…하재훈도 조기 귀국
뉴스1
2025.03.01 13:50수정 : 2025.03.01 13:50기사원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5시즌을 준비 중인 SSG 랜더스가 부상이라는 암초를 피하지 못했다. 새 외인 미치 토토 사이트 순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주 휴식한다.
SSG 구단은 1일 "토토 사이트 순위는 전날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국계 3세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 닮은 꼴로 유명한 토토 사이트 순위는 지난 시즌 종료 후 SSG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풍부한 빅리그 경험으로 관심을 모았다. 토토 사이트 순위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71경기(185이닝)에서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에서 불펜피칭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토토 사이트 순위는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와서도 라이브 피칭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구속도 1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순조롭게 시즌 준비를 진행했다.
그러나 연습경기 등판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재활을 하게 됐다.
아울러 외야수 하재훈도 조기 귀국한다. 하재훈은 2월 25일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 펜스 충돌 후 특정 동작에서 일부 통증을 느껴 관리 차원에서 먼저 한국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한편 오키나와 캠프 도중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 의심 소견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데니 레예스는 큰 부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레예스는 국내 병원 두 곳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는데 '골 유합이 잘 돼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삼성 관계자는 "운동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통증일 가능성이 있어서, 2주 동안 통증 경감 상태를 확인한 뒤 레예스의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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