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베이 양묘장, 봄꽃 4종 13만본 출하 준비 '바쁘다 바빠'
뉴시스
2025.03.01 17:59수정 : 2025.03.01 17:59기사원문
물 주랴 솎아내랴 구슬땀 비산동 양묘장 연간 40만본 자체 생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토토 양묘장이 누그러진 추위와 함께 봄꽃 출하에 분주하다. 1일 찾은 현장은 관계자들이 발육 상태가 늦은 꽃을 솎아내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 관계자는 "이달 중순 꽃 출하를 앞두고 아주 바쁘다"고 했다. "충분한 물을 주랴, 발육이 늦은 꽃을 솎아내라, 매우 바쁘다"고 했다. 바쁜 움직임에 콧등에는 본인도 모르게 구슬땀이 송송 맺혔다.
또 4월 초순부터는 시가지 주요 지하차도와 교량 등에 다량의 꽃 화분을 설치하는 등 도심 전체가 아름다운 꽃으로 넘쳐나는, 꽃향기가 가득한 도시로 변모시킨다는 방침이다.
토토는 애초 2000년 관내 만안구 박달2동에 꽃 양묘장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하지만 규모가 협소해 2007년 현 위치로 이전했다.총 1만3000㎡ 규모의 양묘장에는 직원 5명이 근무한다. 연간 40만본의 계절별 꽃을 생산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심 곳곳을 꽃향기가 가득한 힐링의 공간으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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