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토토, 농업인 170명 시설채소 재배기술 교육
뉴시스
2025.03.08 11:40수정 : 2025.03.08 11:40기사원문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토토 랜드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도내 농업인 17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채소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 선진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펠릭스 타라츠(Felix Tarrats)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교 학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 과정은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농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 1일차는 창녕군 남지읍사무소에서 시설고추 재배기술, 2일차는 경남농업기술원 ATEC에서 파프리카 재배기술, 3일~4일차는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밀양시)와 ATEC에서 토마토 재배기술을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경남의 시설채소 생산량은 39만5717t으로 전국 생산량(223만6834t)의 1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9985ha로 전국(5만3106ha)의 18.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그 뒤를 경북, 충남, 경기 순으로 잇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 선진기술을 접목하여 도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식 토토 랜드장은 “경남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 발굴 및 해외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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