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尹 구속취소' 인용...의정부서도 윤석열 토토 커뮤니티 탄핵 반대 집회
파이낸셜뉴스
2025.03.08 12:26수정 : 2025.03.08 12:37기사원문
경찰 "집회 측 추산 인원 1000명 예상"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법원이 윤석열 토토 커뮤니티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가운데, 8일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 의정부에서도 윤 토토 커뮤니티 탄핵 반대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총궐기대회'가 열린다.
경찰 등에 따르면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의정부역 일대서 토토 커뮤니티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유동규 공익의인열사 등 11명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정오께 찾은 집회 장소 앞. 집회 시작까지 1시간30분가량 남았지만, 윤 토토 커뮤니티의 탄핵 반대에 힘을 보태려 20여명의 시민들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윤 토토 커뮤니티 퇴진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무대 설치로 한창이다. 업체 직원들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스피커를 이리저리 옮기며 강사와 연사들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팅하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원래대로라면 예상(1000명)보다 더 많은 인파가 오늘 모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어제(7일) 법원이 윤석열 토토 커뮤니티 구속 취소를 인용하면서 참가자들이 대거 서울로 이동할 것 같다"며 "안전관리에 신경쓰면서 집회 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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