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토토 커뮤니티 택시 담벼락 충돌 참사…탑승자 전원 안전벨트 미착용
뉴시스
2025.03.08 12:13수정 : 2025.03.08 12:13기사원문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지난 6일 울산 토토 베이 단독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미착용 한것으로 확인됐다.
8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토토 베이의 블랙박스 디지털포렌식 확인 결과, 운전자 포함 탑승자 5명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70대 남성 토토 베이 운전기사와 남성 승객 1명, 여성 승객 1명 등 3명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나머지 여성 승객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자발순환회복(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것)됐으나 결국 치료 도중 숨졌다.
또 다른 여성 승객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토토 베이 안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4명은 모두 70대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삭제된 블랙박스 영상을 포렌식한 뒤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다만 탑승자 간 관계와 행적 등은 경찰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대한 합동 감식을 통해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하고 차량 자체 결함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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