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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03.08 13:01수정 : 2025.03.08 13:01기사원문

저탄수, 저섬유 식단 장기간 유지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 커져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이른바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연구팀은 토토 사이트 추천과 수용성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이 대장 폴립(용종) 성장을 촉진하고 특정 대장균과 결합해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저널에 게재됐다.

토론토대학교 면역학 교수 알베르토 마틴은 "대장암은 식단, 장내 미생물군, 환경 및 유전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며 "연구팀은 식단과 특정 박테리아가 암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연구팀은 대장암과 관련 있다고 알려진 특정 박테리아 종이 서식할 때 일반 식단,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 서구식 식단(고지방, 고당분)의 세 가지 식단이 쥐의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섬유질이 부족한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을 섭취한 쥐들은 다른 식단을 섭취한 쥐들에 비해 더 많은 대장 폴립이 생겼다. 대장 폴립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다.

연구팀은 이를 두고 "대장암 발병과 관련 있는 대장균 균주인 이콜라이(E. coli) NC101이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과 결합해 콜리박틴이라는 DNA 손상 물질을 생산하고 대장 폴립을 만드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해석했다.

이어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이 대장 점막을 얇게 만들어, 더 많은 콜리박틴이 대장 보호막을 뚫고 대장 세포에 도달해 폴립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을 가진 사람도 이콜라이 NC101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에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이눌린을 보충해 유지할 경우 암을 예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를 실은 논문의 제1저자인 부페시 타쿠르는 "섬유질을 보충하자 저토토 사이트 추천 식단의 (대장암 발병 촉진 등의) 악영향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어떤 종류의 섬유질이 더 유익한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용성 식이섬유는 사과, 바나나, 감귤류에 많으며 특히 한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