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대선승리 3주년 앞두고 尹 석방 주시…구치소 앞 대기 -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2025.03.08 15:21수정 : 2025.03.08 15:29기사원문
비서실장, 이틀째 구치소 찾아…"꼭 대통령 모시고 나오겠다" 윤, 내일 '대선승리 3주년' 구치소 대신 관저에서 보낼지 관심
8일 메이저 토토 사이트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다시 찾았다. 정 실장은 전날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 직후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구치소 앞에서 밤샘 대기했다.
정 실장은 주변에 "오늘은 꼭 대통령을 모시고 나오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윤 대통령이 이날 석방된다면 정 실장을 비롯한 참모진은 먼저 대통령의 건강과 안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 토토 사이트은 전날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환영한다"며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안도했지만, 검찰이 법원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할 경우 대통령 구속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검찰 움직임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 수뇌부와 수사팀 사이에서 즉시항고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려 내부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법조계에서 나온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9일로 대선 승리 3주년을 맞이하는 윤 대통령이 석방 직후 어떤 메시지를 낼 지 주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석방 후 관저에 복귀하더라도 탄핵소추에 따른 직무정지 상태가 계속 되는 만큼 메이저 토토 사이트 차원에서 참모들과의 오·만찬이나 티타임 등 기념 행사는 공식적으로 준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이 옥중에서도 육필서신 등을 통해 활발하게 메시지를 냈던 점에 비춰볼 때, 관저 복귀 후 짧은 대국민담화나 지지층을 겨냥한 입장문을 준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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