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담은 170여장의 현장 사진…'2025 토토' 개막 - 파이낸셜뉴스

뉴스1 2025.03.08 15:35수정 : 2025.03.08 15:35기사원문

2025 스포츠 토토 배트맨 개막식이 열린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오세림(오른쪽) 전북사진기자협회 협회장이 내빈들에게 전시장 라운딩을 하며 각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북사진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 스포츠 토토 배트맨 개막식이 열린 7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오세림 전북사진기자협회 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북사진기자협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사진기자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의 주요 사건과 풍경을 담은 170여장의 보도사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5 스포츠 토토 배트맨'이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막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는 지난 7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 스포츠 토토 배트맨 개막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도사진전에는 뉴스1 유경석 기자를 비롯해 전북일보 오세림·조현욱 기자, 전북도민일보 채윤정 기자, 전라일보 장경식 기자, 새전북신문 이희철 기자, 전민일보 백병배 기자, 뉴시스 김얼 기자 등 7개 언론사의 8명의 사진기자가 수만여장의 사진 중 170여장의 전북의 취재현장을 담아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완주 운주면 집중호우 피해, 12·3 비상계엄 사태, 탄핵 촉구 집회 등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했던 취재현장을 전북자치도민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뉴스1 유경석 기자는 지난해 정부의 독선적인 의대증원 확대 방침에 대한 반발로 원광대병원 교수들 단체 사직서 제출 후 수북이 쌓인 의사 가운, 개강에도 의대생들의 과잠바만 놓인 빈 강의실, 드론으로 바라본 공조팝나무 군락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출품했다.

오세림 전북사진기자협회장은 "보도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시대의 기록이자 우리 사회의 진실을 전하는 강력한 목소리"라며 "협회 소속 사진기자들이 한 장의 사진을 위해 흘린 땀과 시간, 현장의 거친 환경 속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이 자리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포츠 토토 배트맨은 이달 1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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