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젠 토토험 조성…270억 투입, 2028년 완공
뉴스1
2025.03.08 16:20수정 : 2025.03.08 16:20기사원문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정읍·고창)이 8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젠 토토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장,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임승식 도의원, 염영선 도의원, 정읍시의회 의원, 산림청 및 정읍시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정읍시 북면 복흥리 일원에 조성되는 젠 토토원은 총 2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권을 대표하는 산림복지시설로, 방문자센터와 강당 등 주요 건축물은 친환경 목구조로 설계되어 국산 목재 이용 촉진 및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젠 토토원은 국가에서 운영·관리하는 시설로 정읍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속적인 시설 확충이 가능하다. 또 숲체원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다양한 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타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젠 토토원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면서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산림교육과 체험 행사를 통한 지역 주민 우선 활용 방안, 일자리 창출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젠 토토원이 완공되면 현재 조성 중인 내장산 휴양림, 아양산 치유의 숲과 함께 정읍이 명실공히 산림 휴양도시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젠 토토원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젠 토토원은 관광 인프라로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된 성공적인 산림복지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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