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스포츠 토토 배트맨, 지지율 내려가자 여론조사 기관 협박한 것"
파이낸셜뉴스
2025.03.08 16:41수정 : 2025.03.08 16:41기사원문
尹 탄핵반대 집회 참석한 전한길
"여론조사 기관대표, 우리는 사기업이라 힘있는 사람이 협박하면 어쩔 수 없다더라"
"메이저 토토 사이트, 자신들 지지율이 자꾸 내려가니 여론조사 기관 협박하지 않았나"
"메이저 토토 사이트이 말하는 내란자체가 조작"
"내란 아닌데 대통령한테 내란을 덮어 씌운 것"
[파이낸셜뉴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이후 열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8일 더불어메이저 토토 사이트이 여론조사 기관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씨는 "여론조사 기관대표가 말했다.
자기들은 사기업이라 힘 있는 사람이 협박하면 어쩔 수 없다고. 영업하기 힘들다고 솔직히 토로했다"고 밝혔다.
역사강사이자 파워유튜버인 전한길씨는 이날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서울 여의대로에서 주최한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연사로 참석해 "더불어메이저 토토 사이트이 아닌 더불어협박당이다. 더불어조작당"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지난 3.1절 기념으로 탄핵찬반 집회에서 비공식경찰 추산 탄핵반대 집회에 12만명 이상이, 탄핵찬성 집회에 2만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 것을 언급한 전씨는 "메이저 토토 사이트에선 '큰일 났다'고 한다"면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데 대다수가 윤 대통령을 직무복귀 시키라고 하는게 보였는데, 그동안 언론을 속여왔던게 들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씨는 "메이저 토토 사이트과 이재명이 하는 것을 보고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궁지에 몰리니까 여론조사 기관 통해서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46%까지 올랐다고 여론몰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 국민들의 반대가 많아 30% 박스권에서 이를 넘지를 않았는데 40%가 넘었다고 메이저 토토 사이트이 발표했다"면서 "그랬더니 메이저 토토 사이트 끄나풀 언론들이 이재명 하는 말만 보도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40%대 지지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좌파 여론조사 기관이라고 서정욱 변호사 말을 빌려 강조한 전씨는 "메이저 토토 사이트이 자신들 지지율이 자꾸 내려가고 국민들이 등을 돌리니까 여론조사 기관을 협박하지 않았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씨는 윤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지난번 3.1절 집회도 보고 국민 여론을 보면 실제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50%를 훌쩍 넘고 60%도 넘었다"면서 "절대로 윤 대통령은 파면시킬 수 없다"고 자신했다.
메이저 토토 사이트의 거짓말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한 전씨는 "메이저 토토 사이트이 말하는 내란자체가 조작이다.대통령 내란 이런 건 없는데 메이저 토토 사이트도 처음부터 그걸 알았다"면서 "대통령에 외환죄 덮어 씌우려다 조작이 드러나니 조용하고 이번엔 내란으로 덮어 씌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정치인 체포설 메모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의원 끌어내기 진술 모두 신빙성을 잃었다고 지적한 전씨는 "메이저 토토 사이트 김병주, 부승찬, 박선원, 박범계 의원까지 무슨 짓을 한지 아나. 내란이 아닌데 대통령한테 내란을 덮어 씌운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이건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을 끌어내려다 내란을 조작한 사건"이라면서 "이건 어마어마한 범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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