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프로야구 인기 뜨겁다…시범토토 사이트 추천 개막전 최다관중 '6만7264명'

뉴스1 2025.03.08 16:54수정 : 2025.03.08 16:54기사원문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첫 시범사설 토토를 찾은 야구팬들이 두 팀의 사설 토토를 즐기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수원=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인기는 시들지 않았다. 긴 기다림 끝에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시범사설 토토 개막전에도 구름관중이 몰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수원(LG 트윈스-KT 위즈), 청주(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부산(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창원(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사설 토토에 총 6만726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6만7264명은 역대 프로야구 시범사설 토토 개막전 최다관중 기록이다. 지난해 시범사설 토토 개막전에는 총 3만6180명이 집계됐는데, 1년 사이 관중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KBO리그가 2015년 10구단 체제가 된 뒤 시범사설 토토 주말 첫 사설 토토 최다관중은 2018년 4만8291명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2만 명 가깝게 많았다.

참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에는 시범사설 토토가 열리지 않았고, 2021년과 2022년에는 무관중으로 열렸다.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2만563명이 프로야구 사설 토토를 즐겼고, 부산 사직구장(1만7352명)과 수원케이티위즈파크(1만3179명)에도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자리했다.


또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시범사설 토토가 개최된 청주구장에는 90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 창원NC파크에도 7170명이 찾았다.

한편 KBO리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720사설 토토에 관중 1088만7705명을 유치, 198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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