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토토 공무원이 길에서 여성 4명 성추행…"만취라 기억 안 나"

뉴스1 2025.03.08 18:06수정 : 2025.03.08 18:12기사원문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 ⓒ News1 DB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길을 걷던 여성 4명을 성추행 한 3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토토 랜드 공무원 A 씨(30대)를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 35분께 토토 랜드 완산구 효자동 한 노상에서 마주친 여성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 여성들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분이 확실하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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