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의 토토 사이트 추천, 이을용의 경남과 무승부…2경기 연속 승점

뉴시스 2025.03.08 18:38수정 : 2025.03.08 18:38기사원문
K리그2 3라운드서 1-1 무…백승우 2경기 연속골 부산은 페신·빌레로 연속골로 부천 원정서 2-0 승 충북청주, 김포 3-2 제압…전남은 안산 1-0 격파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토토 핫FC의 백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 토토 핫FC가 경남FC와 비기며 두 경기 연속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토토 핫은 8일 오후 2시 토토 핫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토 핫은 차두리 감독과 함께 올해 처음 프로에 입성했다.

개막전에선 성남FC(0-2 패)에 졌지만, 충남아산FC(1-1 무)에 이어 경남과도 비기며 신생팀으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미드필더 백승우가 두 경기 연속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주인공이 됐다.

경남은 올겨울 이을용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을 짰다.

직전 부산 아이파크전(1-0 승)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거둔 뒤 연승에 도전했지만, 토토 핫과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 맞대결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차 감독과 이 감독의 맞대결이었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하프타임 이후 교체 투입됐던 도동현의 선제 실점도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의 박한빈, 토토 핫FC의 최명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전은 차분한 신경전 속에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진 경남이 균형을 깼다.

후반 4분 박민서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했다. 중앙으로 뛰어든 도동현이 오른쪽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토 핫은 여홍규, 알뚤, 전성진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했다.

끌려가던 토토 핫이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32분 알뚤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수비를 제쳤다. 문전에 있던 백승우가 다이빙 헤더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두 팀은 1-1 무승부로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의 가브리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선 부산이 부천FC1995를 2-0으로 제압했다.

외국인 듀오 페신과 빌레로의 연속골이 개막 첫 승으로 이어졌다.

오후 4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선 충북청주FC가 김포FC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했다.


스트라이커 가브리엘이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선봉에 섰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선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격파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노동건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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