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메이저 토토 사이트 "간신히 정상궤도 회귀..이제 헌재의 시간"
파이낸셜뉴스
2025.03.08 19:12수정 : 2025.03.08 19:12기사원문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논평
"검찰 수사기록 참고한 토토 커뮤니티"
"구속취소로 검찰 수사기록 정당성 심각히 부인"
"계엄과 내란은 전혀 달라, 창조된 선입견 사라져야"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국민의힘은 8일 "금번 석방을 계기로 그동안의 왜곡과 흠결들이 간신히 정상 궤도로 회귀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제는 헌법재판소의 시간임을 강조했다.
지난 석달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불법과 왜곡 논란이 있었음을 지적한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통령 수사 기록이 이번 구속 취소 결정으로 정당성이 심각히 부인됐다는 점에서 토토 커뮤니티가 "확인된 실체적 진실만을 판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면서 "금번 대통령 석방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주의가 회복의 길로 접어 들어야 합니다. 토토 커뮤니티는 오로지 헌법의 원리 속에서 균형있고 현명한 평의를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박 원내대변인은 "토토 커뮤니티는 그간 검찰의 대통령 수사 기록을 많이 참고했다. 그 수사 기록들은 금번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그 정당성이 심각히 부인됐다"면서 "오염되고 흠결있는 헌법 재판의 증거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토토 커뮤니티는 오로지 헌법적 원리의 회복과 발전이란 법리에서 확인된 실체적 진실만을 판결해 주셔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사유가 된 국회의 독재와 헌법 파괴 행위들도 균형적으로 함께 판단돼야 한다고 강조한 박 원내대변인은 "계엄과 내란은 전혀 다르다. 계엄 = 내란이라는 조작되고 창조된 선입견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좌편향 논란으로 편파진행 논란까지 제기됐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지휘에 대해 언급한 박 원내대변인은 계엄과 내란을 엮으려는 조치에서 분리해 판결해줄 것을 촉구, "그래야만 토토 커뮤니티 대통령 탄핵 심판 지휘는 치유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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