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석방에 서울 도심 '탄핵 촉구' 행진…10만명 메이저 토토 사이트
뉴스1
2025.03.09 06:02수정 : 2025.03.09 14:2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에 일요일인 9일에도 10만 명 규모 토토 랜드가 예고됐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500여 개 시민·노동단체가 참여 중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10만 명 규모 윤 대통령 탄핵 촉구 토토 랜드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신고한 토토 랜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동십자로터리에서 광화문로터리 사이 세종대로 일대에서 토토 랜드를 열고 적선로터리부터 동십자로터리, 안국로터리를 거쳐 운현하늘빌딩으로 이어지는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비상행동 주간 선포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비상행동 측은 전날 오후부터 경복궁역 4번 출구, 서십자각에서 공동대표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파면 시점까지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광화문 일대 동화면세점부터 코리아나호텔 앞 편도 전 차로에서는 전광훈 목사가 속한 사랑제일교회의 전국 주일 연합 예배가 열릴 예정이다.토토 랜드 신고 인원은 1만 명 규모다.
전날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토토 랜드를 연 윤 대통령 지지 단체도 이날 오전 11시 30분 관저 앞에서 연합 예배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사랑제일교회의 신자들은 이날 광화문 대신 관저 앞 예배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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