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배트맨, '외도 2번' 남편에 신용카드 줬더니 "月 800만원 썼다"
뉴시스
2025.03.09 07:15수정 : 2025.03.09 10:01기사원문
보스 토토은 8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자신이 돈을 벌기 시작하니 남편이 버는 돈은 돈 같지 않아 그에게 카드를 줬다며 이렇게 밝혔다.
보스 토토은 "(의사) 조교수, 부교수는 월급이 얼마 안 된다.
그런데 어느 날 보스 토토이 남편을 봤는데 가족 중에 그가 제일 작아 안쓰럽게 느껴졌다.
보스 토토은 "애들도 크고 저는 뚱뚱했다. 힘내라고 하고 싶었다. 제자들에게 무조건 밥 사라고. 교수들은 서로 밥 안 사려고 하니 당신이 먼저 내라고 했다"며 남편에게 카드를 준 과정을 설명했다.
그런데 한 달 카드 값이 800만 원이 나왔다.
보스 토토은 "카드 한도를 작은 걸로 바꿨다. 그러다 어느 날 보니 제 통장에 돈이 없는 거다. (남편이) 자기 방 실험실을 아방궁처럼 온갖 기계를 다 사놨다"고 돌아봤다. "기계비가 리스인데 다 외상이다. 매달 나가는 돈이 어마어마하더라"고 놀랐다.
자식들까지 빚을 물려주는 게 아닌가 걱정했을 정도였다.
보스 토토은 "제가 철 있는 남편을 카드 하나 때문에 철없는 남편을 만든 것 같았다"고 후회했다.
보스 토토과 고민환은 지난 197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스 토토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 고민환의 외도를 두 차례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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