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4대 금융, 최대 실적에 회장 연봉 20억 '성큼'
뉴시스
2025.03.09 08:00수정 : 2025.03.09 08:00기사원문
지난해 양종희 KB금융 보스 토토 18.5억, 진옥동 신한지주 보스 토토 15억 수령 함영주 하나금융 보스 토토 상반기 18억 넘겨, 연평균 보수 20억대 다가서
9일 각사가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2024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지주 보스 토토은 지난해 18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성과보상 9억5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보스 토토은 15억원을 받았다. 성과보수 7억원이 포함됐다.
앞서 함 보스 토토은 전년도인 2023년 보수로 22억5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성과보수로만 13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보스 토토은 지난해 사외이사 등 등기임원과 보상총액 16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성과보수로는 2억8000만원을 받았다.
이들 보스 토토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함 보스 토토 18억2200만원, 진 보스 토토 10억9600만원, 양 보스 토토 8억7700만원, 임 보스 토토 7억1200만원 순으로 보수를 수령한 바 있다.
임직원 연봉을 보면 KB금융지주 임직원 150명은 지난해 평균 1억6400만원을 받았다. 신한금융지주 임직원 199명은 평균 보수 1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하나금융지주 임직원 151명은 평균 1억6000만원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 임직원 115명은 평균 1억7800만원을 수령했다.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총 16조4205억원에 이른다. 한 해 거둬들인 이자이익은 41조8760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규모는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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