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SKY' 4사설 토토 미충원, 5년새 2배↑…"의약학 선호에 이탈 늘어"

뉴시스 2025.03.09 08:01수정 : 2025.03.09 08:01기사원문
종로학원 2024학년도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분석 "의약학 선호도 증가…상위권 대학, 미토토 핫 가능"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12월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 2024.12.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해 'SKY 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에서 토토 핫하지 못한 학생 수가 42명으로 나타났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에서 수시와 정시를 통틀어 뽑지 못한 미토토 핫 학생은 30개 학과에서 42명 발생했다. 5년 전인 2020학년도 21명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연계에서 2020학년도 10명에서 2024학년도 30명으로 늘었다.

2024학년도 미토토 핫 인원을 보면 연세대가 18명, 고려대 15명, 서울대 9명 순이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2023학년도에는 미토토 핫 인원이 0명이었는데 2024학년도에 9명으로 늘었다.

서울대의 경우 화학생물공학부 2명, 식물생산과학부 2명, 컴퓨터공학부와 기계공학부, 건설환경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각각 1명 등 미토토 핫이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자연계 미토토 핫이 늘어난 건 의약학계열 선호도 증가로 중복합격에 따른 이탈 현상이 매우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상위권 대학이라도 특정 대학이나 학과에서 미토토 핫 규모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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