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커뮤니티, '글로벌 사우스' 신시장 공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5.03.09 08:05수정 : 2025.03.09 08:05기사원문
기존 미국·중국 토토 핫 중심에서 벗어나 신흥토토 핫 개척
유망국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 지원규모 1억원 증액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올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포함한 유망 6개국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신토토 핫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 기존 제3세계, 개발도상국 등으로 불리던 국가들의 새로운 분류다. 북반구 고위도에 위치한 선진국을 칭하는 '글로벌 노스'와 대비해 남반구·북반구 저위도에 분포한 나라들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포함한 유망국 6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와 무역사절단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예산을 전년 대비 1억여 원을 증액해 운영하기로 했다.
태국 방콕 식품 전시회(5월 중)를 시작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유망 토토 핫을 전략적으로 발굴한다.
해당 지역 토토 핫 동향 분석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구매자(바이어) 연결(매칭)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난 3일 선정, 발표한 올해 주목해야 할 진출 유망국 6개국은 인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독일, 이탈리아 등이다.
부산시는 또 소상공인의 해외토토 핫 진출을 지원하는 '부산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지원사업(B-라이콘)'을 신설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소상공인 수출 초보기업 7개 업체를 선정, 인도·말레이시아 등 신흥 토토 핫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존 미국·중국 토토 핫에 집중된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토토 핫을 개척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글로벌 거대 물결(메가트렌드)에 맞춰 나아가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통상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부터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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