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상공인 젠 토토 25% 감면 연장…내년까지 -

뉴시스 2025.03.09 08:12수정 : 2025.03.09 08:12기사원문
24일까지 희망자 접수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청 제공).2025.03.09.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스포츠 토토 25% 감면 정책’을 내년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됐다.

스포츠 토토는 상가 등 건물에 주차장 진출입로가 보도를 점용하는 경우 부과하는 세금이다.

건물 소유자에게 부과하게 돼 있으나 실제로는 임차인(세입자)이 내는 경우가 많다.

시흥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경기침체·소비활동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토토 25% 감면 정책을 시행했다.

감면 대상은 영업소에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감면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작성 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갖춰 24일까지 시청 방문, 또는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행정과(031-310-2437)에서 안내한다.

이광수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스포츠 토토 감면 기간 연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기간 내에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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