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잡아라"…'업계불문' 중견토토 사이트 시장 진출 가속화 -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2025.03.09 09:02수정 : 2025.03.09 09:02기사원문
주력상품 연계해 신사업 확장 반려인 교육, 펫 매트리스 등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최근 중견메이저 토토 사이트들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주목하는 시장이 있다. 바로 1500만명에 이르는 '펫팸족'(Pet+Family)을 겨냥한 반려동물 산업이다. 교육, 위생용품, 가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메이저 토토 사이트들이 앞다퉈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교육메이저 토토 사이트 대교는 지난해 반려동물 전문메이저 토토 사이트 하울팟을 인수했다. 한남, 서초, 분당, 위례 등 4개 지점에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훈련사들과 함께 한다.
또 펫케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아카데미 사업과 아카데미 수료 인력을 활용한 '펫시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자사의 기존 주력상품을 연계해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상품을 내세웠다"면서 "48년간의 눈높이 교육 노하우를 반려동물 분야로 확장해 고품질의 케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원 역시 지난해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과 손을 잡으면서 펫 시장으로 진출했다. 키녹 호텔의 레스토랑을 포함한 모든 공간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과 교원 웰스와의 시너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원 웰스는 키녹 전 객실은 물론 카페, 레스토랑, 로비 등에는 '에어가든 공기청정기'와 '항균방수 플러스 비데'를 공급했다. 에어가든은 펫 케어 모드를 갖춰 반려동물의 털, 배설물 냄새 등을 집중 관리해준다.
정부가 지난 2022년 8조원 수준인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2027년까지 15조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가운데, 메이저 토토 사이트들은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생활 혁신 솔루션 메이저 토토 사이트 깨끗한나라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몸으로 반려동물 위생용품 시장 점유에 나섰다.
산책 후 발을 닦는 물티슈인 '발티슈'나 반려동물 전용 샴푸 등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다이소라는 접근성 높은 판매 채널을 선택해 신제품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달성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역시 최근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에서 펫 매트리스 '쪼꼬미'를 새롭게 선보였다.
펫 매트리스에도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이 자연 친화 비건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을 적용했다. 아울러 펫 세이프티(PS) 인증과 비건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등을 획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감소, 반려동물 문화 확산 등에 따라 시장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신사업 진출이 필수 과제가 됐다"며 메이저 토토 사이트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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