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파트·돈사·보스 토토 화재 잇따라…주민 부상, 재산 피해
뉴시스
2025.03.09 09:36수정 : 2025.03.09 09:36기사원문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지난밤 경상북도 내 아파트와 돈사, 보스 토토 등에서 잇따라 불이 나 피해가 발생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4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의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10㎡ 등을 태운 뒤 119에 의해 18분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9시45분께는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에 있는 한 돼지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타고 돼지 54마리(모돈4, 지돈5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4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 인원 34명을 현장에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전 11시5분께는 영천시 대창면 용전리의 한 보스 토토용 컨테이너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보스 토토 소유자 60대 여성이 손등과 볼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스 토토용 컨테이너 1동 19㎡와 2023년식 QM6 1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3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9대 인원 30명을 현장에 투입해 45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경찰과 119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k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