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타 잃은 김시우, 토토 랜드 아널드 파머 3R 공동 17위로 순위 하락

뉴시스 2025.03.09 09:59수정 : 2025.03.09 09:59기사원문
안병훈, 김시우와 함께 젠 토토 17위…임성재는 젠 토토 24위

[올랜도=AP/뉴시스] 김시우가 8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라운드 젠 토토 11위였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 젠 토토 17위를 기록했다. 2025.03.0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약 290억원) 셋째 날 타수를 잃고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김시우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한 타를 잃고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젠 토토 1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대회 첫날 젠 토토 6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렸던 김시우는 대회 3일 차 아쉬운 결과를 냈다.

9번 홀(파4), 10번 홀(파4), 11번 홀(파4)에서 3연속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이어 12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1오버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랜도=AP/뉴시스] 안병훈이 8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 젠 토토 17위를 기록했다. 2025.03.09.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안병훈은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역시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7계단 올라 김시우와 함께 젠 토토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무려 33계단 뛰어올라 젠 토토 12위로 올라섰던 임성재는 다시 흔들렸다.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에 더블보기까지 1개를 작성하고 두 타를 잃은 임성재는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 젠 토토 27위로 내려앉았다.

[올랜도=AP/뉴시스] 임성재가 8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4번 홀 벙커에서 샷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 젠 토토 27위를 기록했다. 2025.03.09.


선두는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러셀 헨리(미국)는 한 타 차로 단독 2위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제이슨 데이(호주)는 3위와 4위로 그 뒤를 이어 선두권을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d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