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아닌 인간 소방관 이야기"…이머시브 토토 핫 '버닝필드'
뉴시스
2025.03.09 10:14수정 : 2025.03.09 10:14기사원문
3월14~30일 대학로극장 쿼드
소방관 이야기를 통해 사회가 재난을 어떻게 마주하고 받아들이는지를 그려낸 작품으로 흔히 영웅으로 묘사되는 소방관을 '인간'으로 조명했다.
소방관이 화재 현장을 직면할 때의 두려움, 희생, 선택의 순간을 풀어냈다.
토토에는 관객이 능동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이머시브 요소가 더해졌다.
이머시브 토토은 전통적인 공연 방식을 벗어나 관객이 직접 무대를 돌아다니며 이야기에 참여하는 형식을 뜻한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장면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아날로그 무전기를 지급해 배우들의 대사와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관객들은 무전기를 들고 극장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소방관들의 일상을 따라가거나 위기의 순간을 직접 목격하는 등 몰입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연출은 2023년 서울시극단에서 '키스'를 선보였던 우종희 연출가가 맡았다. 서정식·송용진·오경주·허영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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