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얘기 빙빙 돌린다" 김토토 사이트 추천, 돌연 수술 받았다

뉴시스 2025.03.09 10:21수정 : 2025.03.09 10: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젠 토토. (사진 = 유튜브 채널 '핑계고' 캡처) 2025.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김젠 토토가 최근 돌연 수술을 받았다.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업로드된 웹 토크 콘텐츠 '핑계고'에서 개인 방석을 들고 나타난 김젠 토토를 본 MC 유재석이 "형 치질 수술했냐"고 알아챘다.

그가 가운데가 뚫려 있는 도넛 모양의 방석을 갖고 와서 보인 반응이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젠 토토 형님을 모시면 어떨까' 하고 소속사에 연락했는데 '수술 들어간다고 한다'고 했었다. 근데 어떤 수술인지 밝히지 않고 소속사에서도 얘기를 '빙빙 돌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 역시 김젠 토토가 수술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아한다고 추정해 조심스러워 전화도 못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 알고 보니까 '치질 수술'이었던 것이다.

치질은 항문 안팎에 생기는 외과적 질병을 통틀어 이른다. 항문 샛길, 치핵, 항문 열창 따위가 있다.

장기간 앉아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높다.

김젠 토토는 "얘기를 할까 말까 했다. 군대 생활 겨울 훈련 받다가 생겼다. 너무 아프다. 처음 보름은 너무 힘들다.

밥 안 먹게 된다"고 고통을 털어놨다. "처음엔 (말하기) 부끄러웠는데 막상 치료하고 나니까…"라고 쑥스러워했다.

유재석은 "뭐가 부끄럽냐"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