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주변 스포츠 토토 상승 때 열대·아열대성 어류 급증" -
뉴스1
2025.03.09 10:53수정 : 2025.03.09 10:5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가 따뜻해지면 열대·아열대성 물고기 종류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립생물자원관이 공개한 '울릉도와 독도 생물다양성 특성 연구(2024년)' 보고서를 보면 수중 육안 확인법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서 119종의 연안 천해성 어류(얕은 바다에 주로 사는 어류)가 확인됐다.
고토토 사이트 순위기에 관찰된 종이 2배 이상 많았다. 연구진은 "토토 사이트 순위 상승이 울릉도와 독도 주변 바다 어류 종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토토 사이트 순위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 주변에 나타나는 어종은 크게 달랐다.
울릉도에서 관찰된 온대성과 열대·아열대성 어류 비중은 저토토 사이트 순위기에는 59.5% 대 37.8%, 고토토 사이트 순위기에는 23.9% 대 73.9%로 조사됐다. 토토 사이트 순위이 오를 때 온대성 비중은 줄고 열대·아열대성 비중은 급증했다.
독도도 저토토 사이트 순위기에는 온대성 58.5% 대 열대·아열대성 23.9%였지만, 고토토 사이트 순위기에는 27.1% 대 73.9%로 급격히 역전됐다.
독도 주변에서 가장 많이 관찰된 어류 3종도 저토토 사이트 순위기에는 온대성 2종(가막베도라치, 개볼락)과 아열대성 1종(자리돔)이었던 반면에 고토토 사이트 순위기에는 열대·아열대성 2종(자리돔, 어렝놀래기)과 온대성 1종(돌돔)으로 달랐다.
보고서는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의 어류 서식에 관한 연구는 해양 지리학적 여건으로 인해 많지 않은데, 최근 3~4년간 수중 조사를 통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토토 사이트 순위 상승에 따라 종 구성이 변화하고 열대·아열대성에 해당하는 새로운 종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이전까지 확인된 울릉도·독도 주변 바다 서식 어류는 각각 172종, 201종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12종, 20종이 새로 확인돼 184종, 221종으로 늘었다.
연구진은 "토토 사이트 순위이 상승하며 종 구성이 변화하고 열대·아열대성 종의 유입이 많이 늘어나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기후 변동에 따른 동해 토토 사이트 순위 상승으로 연안성 어류 이동과 분포 변화는 더욱 현저히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다 면밀한 조사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측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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