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근절…10~28일 민·관 합동 특별토토 커뮤니티 실시
뉴스1
2025.03.09 11:00수정 : 2025.03.09 11:00기사원문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스포츠 토토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스포츠 토토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스포츠 토토반’이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대상품목(21개) 중에서 수입량 또는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수산물을 선정해 집중 스포츠 토토한다.
스포츠 토토 대상은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로, 약 1500개소 이상을 스포츠 토토할 예정이다.
또 최근 수입 증가로 원산지 거짓표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암컷대게와 향어 등에 대한 특별스포츠 토토도 병행 추진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원산지 거짓 표시는 수산물 유통시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통상적인 스포츠 토토과 달리 다양한 통계를 기반으로 스포츠 토토 품목과 대상을 선정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일반 업체에게는 스포츠 토토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적발업체는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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