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입 젠 토토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

뉴시스 2025.03.09 11:01수정 : 2025.03.09 11:01기사원문
10~28일 수입 취급업체 1500개소 이상 배트맨 토토 냉동조기·꽁치·꽃게, 활낙지·참돔·가리비 대상

[서울=뉴시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이 지난 2023년 1월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 수산물코너에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2025.03.09.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해양수산부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배트맨 토토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배트맨 토토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배트맨 토토반이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대상품목 21개 중 수입량 또는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수산물을 선정해 집중 배트맨 토토한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냉동조기, 냉동꽁치, 냉동꽃게 등 3개 품목을,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건수가 많은 항목으로는 활낙지, 활참돔, 활가리비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 약 1500개소 이상을 배트맨 토토한다. 최근 수입 증가로 원산지 거짓표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암컷대게와 향어 등에 대한 특별배트맨 토토도 병행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원산지 거짓 표시는 수산물 유통시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통상적인 배트맨 토토과 달리 다양한 통계를 기반으로 배트맨 토토 품목과 대상을 선정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일반 업체에게는 배트맨 토토으로 인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적발업체는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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